PCB 2분기 순이익 909만 달러
지난달 퍼시픽 시티뱅크에서 사명을 바꾼 PCB뱅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. 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이 28일 발표한 올 2분기 순이익은 909만 달러(주당 60 센트)로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실적에 못 미쳤다. 전년 동기의 984만 달러(주당 64센트) 보다는 8%가, 지난 분기의 1024만 달러(주당 67센트) 보다는 11% 더 낮은 성적을 보였다. 하지만 총자산, 총예금, 총대출 모두 전년 동기와 지난 분기보다 향상됐다. 총자산 규모는 23억445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억6000만 달러 보다 14% 증가했다. 올 1분기의 21억9974만 달러와 비교해서는 7%가 더 많다. 총예금은 19억9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(17억9764만 달러) 대비 11% 상회했다. 직전 분기의 19억1037만 달러보다는 5%가 늘었다. 2분기 총대출은 18억3301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7억1965만 달러와 비교해서 7%, 1분기 (17억4295만 달러)보단 5% 증가했다. 총자산순이익률(ROA)은 1.65%로 전년 동기와 지난 분기와 비교해 각각 0.31%포인트, 0.27%포인트 하락했다. 반면 순이자마진(NIM) 4.01%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0.18%포인트, 지난 분기보다는 0.14% 향상됐다. 이날 PCB뱅크 이사회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. 현금 배당 금액은 15센트로, 8월 12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8월 19일에 지급된다. PCB뱅크 이사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자사주의 최대 5%까지 매입하기로 발표했다. 김수연 기자실적 전년 동기 성장총자산 규모 동안 대출규모